작성일 : 11-11-30 09:35
"희망의 지혜를 주는 이야기"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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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을 주는 무덤 ◈

아버지와 아들이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여행도중에 사막을 만나 힘겨워진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너무 목이 말라요. 더 이상 못 가겠어요.”

아버지는 그런 아들에게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쓰러질 순 없잖니, 곧 사람이 사는 마을을

만날 수 있을 거야. 힘 내렴.”

아버지와 아들은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갔습니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무덤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아들은 너무나 실망하고 겁에 질려 아버지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아버지, 저것 보세요. 저기 무덤이 있어요.

여기를 지나간 사람이 우리처럼 목이 마르고 지쳐서 저렇게 죽었나봐요.”

아버지는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아니란다. 무덤이 여기에 있다는 것은 절망이 아니라 희망을 알려주는 거야.

사람이 없는 곳에는 무덤조차 있을 수 없을 테니까.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 있을 거야. 자, 힘 내거라!”



마음의 눈에서 절망의 안경을 벗어 던지십시오.

떨어지는 낙엽에서 닥쳐올 가을이 아니라 다가올 새 봄을 보는 눈을,

비바람 몰아치는 날에 진흙이 되어버린 땅이 아니라 더 단단하게 다

져질 땅을 보는 눈을, 오늘 하루가 힘겨울 때 현실의 고통이 아니

라 다가올 벅찬 환희의 날들을 읽을 수 있는 눈을 가지십시오.

지금 괴롭히는 것은 우리의 현실이 아니라, 우리의 눈에 덧씌워진

절망이라는 색안경입니다.

우리에게 희망이 없는 순간은 없습니다.

단지 희망이 없는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 박성철, 희망의 지혜를 주는 이야기 중에서 -